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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유치 동부산관광단지 연 방문객 1000만(2019년) 시대 연다

작성일 2017.02.23조회수 709작성자 (주)대성문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이케아 동부산점과 동부산 테마파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정 지으면서 부산 대표 관광지의 위상을 점차 갖추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가 2019년께 본격적인 기능을 갖출 경우 '연간 방문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린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부산시와 이케아코리아는 동부산관광단지 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부지(2만 6400㎡)에 이케아 동부산점을 짓기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도시공사는 후속 조치로 오는 5월께 이케아코리아 측과 대상 부지의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의 토지 가격은 600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대형 프로젝트 잇따라 확정 
부산 대표 관광지 위상 갖춰

 

부산도시공사는 이케아 동부산점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동부산관광단지의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2014년 12월 한국에 선을 보인 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한 해 평균 7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할 만큼 '킬링 콘텐츠(집객력이 높은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케아 광명점이 들어서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광명 일대 상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케아 동부산점과 동부산 테마파크, 유럽형 대형 휴양 리조트 시설, 랜드마크 호텔·프리미엄 콘도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연간 방문객 수 1000만 명'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측은 이들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 수 1000만 명'은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기록이다.

 

국내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은 제주도 전체 방문객은 2013년 1000만 명을 넘어섰지만 그중 중문관광단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역시 지난해 방문객 수가 589만 명에 그쳤다.

 

현재 동부산관광단지는 총 시설부지 34곳 중 31곳이 사업이 확정됐거나 최종 협상 중이다.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인 용지는 3곳(서비스레지던스, 커뮤니티 쇼핑센터, 문화예술단지)에 그친다. 3곳 역시 동부산관광단지 내 시설이 속속 문을 열면서 사업 계획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사업 부지의 용도를 고려해 관광단지의 집객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연간 방문객 1000만 명 시대'가 성사될 경우 관광객들이 단지 내에 머물며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형 쇼핑몰과 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오랜 시간 머물며 이용하려면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한 숙박시설이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